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 넷플릭스 다큐 실화

2024년 4월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는 2010년 11월 제니퍼 하 판(팬)의 청부 살인 사건을 다뤘습니다.

 

범죄율이 낮은 이민자들이 살아가는 캐나다 마을에 발생한 강력 사건으로 제니퍼는 부모님이 총격을 당했다며 911에 신고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강도들에 죽음을 당한 어머니와 혼수상태에 빠진 아버지 그리고, 외동딸 제니퍼는 이 모든 사건이 혼란스럽기만 한데요.

 

 

이미지출처: 제니퍼는 무슨짓을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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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민자 저택 강도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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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니퍼는 집에 도둑이 들어 돈을 몽땅 훔쳐갔으며 부모님의 비명이 들리고, 자신을 꽁꽁 묶어 놓았다고 주장합니다. 하루아침에 부모님을 잃은 제니퍼를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조용한 마을에 일어난 묻지 마 범죄로 사람들은 혼란스럽고, 제니퍼를 안타까워했지만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제니퍼를 인터뷰하던 중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한 남자친구가 있었으며, 성적 위조와 가짜 대학생 행세를 하며 4년 동안이나 부모를 속여왔다는 걸 알게 됩니다.

 

자식이 잘되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가 없겠지만, 제니퍼는 어린 시절부터 본인의 실력에 비해 기대가 큰 부모님 때문에 거짓말이 습관이 된 것 같은데요.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 결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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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마음을 주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도 영양가 없는 사람이라 안타까운데, 그래도 키워주신 부모님을 청부 살인 한다는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시아계 이민자는 뭐 가까운 우리나라도 교육열이 뛰어난 편인데요. 제니퍼가 다닌 학교는 이민자들이 많은 곳으로 부모님은 자식들이 의사나 치과의사 변호사 과학자, 회계사 같은 화이트 칼라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본인의 능력, 주변 분위기는 제니퍼가 엇나가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춘 것 같지만, 거짓말에 거짓말이 쌓여 넘어야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셈인데요.

 

현재 제니퍼는 가석방이 불가능한 25년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결백을 주장 중이고, 살아남은 아버지는 딸에게 평생 접촉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1986년생의 제니퍼가 25년을 살고 나오면 50대가 될 텐데요. 살아남은 부모에게도 참으로 가혹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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