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곳으로 입양되어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성인이 되어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쌍둥이의 영화 같은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로운데요.
그런데 둘이 아니라 셋이라면 그것도 일란성쌍둥이로 외모가 똑같다면 정말 신기한 경험일 것 같은데요. 어느 일란성 세 쌍둥이의 재회는 2018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어느 일란성 세 쌍둥이의 재회 줄거리 실화
최근에는 인공 수정이나 유전 등의 이유로 과거보다 쌍둥이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전체 인구에 비해 쌍둥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남다르게 보이는 건 사실인데요.
둘이 아닌 셋이라면 그 남다름과 신기함은 더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십 대 소년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자신을 친근하게 대합니다.
왜냐하면 자신과 똑같은 존재가 있기 때문이죠. 둘은 서로가 입양되었고 그 사실은 이슈가 되어 신문에 실리는데요. 그 신문을 보고 자신과 똑같은 존재가 한 명 더 나타납니다.
셋은 한 기관에서 같은 날 태어난 세 쌍둥이였던 것이죠.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셋다 귀여운 호감상으로 똑같이 생겨서 인기가 많았는데요.
세 사람의 부모는 왜 아이들이 세 쌍둥이라는 것을 말해주지 않았냐고 입양기간에 항의하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고 세 가족이 생긴 것에 기뻐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세상사 새옹지마라고 항상 좋을 수많은 없는 일이라 사업을 시작한 세 형제는 사이가 멀어지고 형제 중 한 명이 생을 달리합니다.
실험대상이었던 세 쌍둥이 결말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요. 세 쌍둥이의 친모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해 보였고, 셋은 태어나자마자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양부모에게 입양됩니다.
입양 당시 단순한 조사 정도로만 알고 있던 사항은 다른 환경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체크했는데요. 초 중반까지는 세 쌍둥이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가면 주제가 무겁습니다.
같은 유전자를 가진 세 쌍둥이를 각기 다른 환경에 놓고 자라는 것을 관찰하면서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유전이나 환경이냐를 동의 없이 연구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정확한 실험 결과와 대상자 여부는 2066년이나 돼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인 인간 윤리를 무시하고 벌어진 실험이고, 연구자가 죽었기 때문에 결과 발표도 나오지 않았답니다.
사견을 붙이자면, 유전과 환경 모두 한 인간에게 똑같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요. 2066년이 자료가 공개되면 어떤 내용이 있을지 그 부분도 다큐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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