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7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라엘 외계인들의 예언자는 프랑스 출생 라엘이 만든 라엘리안 무브먼트를 담고 있습니다.
라엘은 외계인을 보기 전 자동차 전문잡지 기자 및 발행인으로 활동했으며, 외계인을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만난 것도 모자라 유명한 성인 모세와 석가모니, 예수 등을 만났답니다.
쉽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는 방송 출연을 계기로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규모가 커지면서 신흥 종교로 자리 잡는데요.
라엘 외계인들의 예언자 4부작 다큐멘터리
넷플릭스에는 종교 관련 다큐멘터리가 나라별로 다양한데요. 라엘 외계인들의 예언자는 오쇼 라즈니쉬 문제적 유토피아를 떠올리게 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공부 잘하는 엘리트 박사를 내세워 복제 인간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만든 것으로, 영생을 종교적 관점이 아닌 과학의 관점으로 접근한 것이죠.
외계인과 과학을 내세웠다는 점을 빼면 신도들을 모으고, 성적인 문제와 종교와 무관한 곳에 돈을 쓰는 부분은 비슷합니다.
다른 다큐와 달리 끝까지 궁금했던 부분은 진짜 복제인간 이브가 살아있을까? 여부였는데요.
어딘가에 잘 살아있으며 제삼자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하지만, 실험에 참여했던 내부자는 거짓이라고 밝힙니다.
종교 관련은 아니지만, 당시 유사한 사건이 우리나라에도 있었고 킹 오브 클론이라는 황우석 박사의 다큐가 넷플릭스에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킹 오브 클론: 황우석 박사의 몰락
넷플릭스 다큐 감상 후기
신흥 종교 혹은 소수 종교를 단순히 사이비라 부르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하지만 근본적으로 아주 다른 것을 사이비라고 하는데요.
종교적 비판과 선택은 사회적 허용범위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이지만, 사이비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접근 가능성을 차단하는 작품이나 캠페인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요.
복제인간 연구를 담당한 브리지트 부아셀리 박사에게 만약 이 모든 것이 거짓이라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그녀는 대답합니다.
만약 거짓이라고 한다면, 웃음이 터질 것이고 진심으로 고마워할 거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하고 싶은 것을 다 이룬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들이 믿는 외계인이 라엘과 브리지트를 보고 잘했다고 칭찬할지 궁금한데요. 라엘 외계인들의 예언자는 총 4부작으로 회당 40~50분 내외로 가볍게 정주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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