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넷플릭스 공개된 잿빛석탄 Anthracite은 플릭스패트롤 상위권에 머무르는 작품으로 실종된 기자 아버지를 찾아 나선 딸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잿빛 석탄은 프랑스 배경으로 스릴러 장르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은데요. 탄광 마을의 사이비 교단이 얽힌 소재라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잿빛 석탄 줄거리
이다는 백혈병을 앓고 있으며 사이버탐정으로 활동 중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와 연락이 끊기자 흔적을 따라 알프스 한 마을에 도착하는데요.
잿빛 석탄의 시작은 음산한 저택 1994년 애크랑 교단의 칼레브 조안손이라는 사이비 교주를 체포하면서 시작됩니다. 시간이 흐른 현재 칼레브는 정신병원에 있는데요.
이다는 아버지를 찾을 수 있는 흔적을 찾던 중 자로 가치를 알게 됩니다. 자로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딸아이를 위해서라도 잘 살아보려고 노력 중인데요.
이다는 자로와 함께 아버지를 찾는데,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잿빛 석탄 등장인물
이다- 노에미 슈미트
사이버 탐정, 백혈병 환자로 아버지를 찾는 과정에 본인이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환자지만 명랑하고 쾌활하며 사람을 대하는 스킬이 부족합니다.
자로 가치- 아티크
이다의 아버지가 자로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와 살인 누명을 뒤집어쓰게 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어지자, 이다를 돕게 됩니다.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돌아가셔서 삼촌댁에 지내고 있죠.
로메오- 니콜라스 고다르
자로의 어린 시절 친구로 그가 고향에서 살아갈 수 있게 도우며, 과거 전 남자 친구가 의사로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레브 조안손-스테파노 카세티
사이비교 주로 정신병원에 수감 중이며 오묘한 눈빛이 아직도 살아있는 마성의 남자입니다. 자식을 구하려 정신병원을 탈출하게 됩니다.
지오바나- 카미유 루
유산경험으로 우울증을 앓았으나 열혈 형사로 의문의 죽음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잿빛 석탄 결말 후기
시골 마을에 사이비교주와 연관된 사건이라 호기심 있게 감상했는데요.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일들이 의외로 아무렇지 않게 전개되는 부분이 있어서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스토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이비 교주와 그와 연관된 여자들이 낳은 아이들, 그리고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사이비교단의 피해와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 강력한 주제인 것 같지만 사랑과 전쟁 사이비교주 2 세편이 더 어울릴 것 같은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전개가 흥미로운데요. 초반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장면들이나 끝나는 중에도 찜찜하게 지나갔던 사건이 명확하게 밝혀집니다.
잿빛 석탄은 총 6부작으로 회차당 50분 내외로 부담 없이 하루에 정주행 할 수 있습니다. 오직 넷플릭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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