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놀드 3부작

2023년 5월 11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아널드는 3부작으로 터미네이터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삶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대중들이 알고 있는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미래에서 온 살인 병기 터미네이터로 여러 영화에 출연한 80년대 무비스타에서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정치인의 행보를 걸은 독특한 이력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80년대를 보낸 사람이라면 당시 전성기를 누린 헝그리 복서 록키 발보아 실버스타 스탤론과 근육질의 터미네이터이자 트윈스의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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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챔피언에서 배우 그리고 정치인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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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알로이스 슈워제네거 Arnold Alois Schwazenegger은 한국발음으로 아놀드 슈왈츠제 니거, 슈왈제니 거 등으로 불립니다.

 

1947년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으로 국적을 바꾼 아메리칸드림의 성공 신화를 그렸습니다. 아놀드를 보기 전까지 이민자 2세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요.

 

15살 때 보디빌딩을 시작하여 몸을 만들고 업계 1위가 되었고, 경제적 안정을 이룬 뒤 배우가 되어 스타가 되는 것도 부러운데 정치인까지 됩니다.

 

 

이미지출처: 아놀드

 

 

한 인간이 100년도 안 되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원하는 걸 다 이루기란 쉽지 않은데, 운동을 하면서 정신도 단련한 그는 꿈을 이루는 방법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다가가고 꾸준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나의 기분이 어떤지는 생각하지 마라. 그건 중요하지 않아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슬프거나 우울하고 화난다고 세상이 달라지지 않아.

 

어떤 사람은 세미나를 들으며 자존감 지키는 법을 배우려고 하는데 그는 사람들에게 늘 말한답니다. 바쁘게 지내라 쓸모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답니다. 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그는 진정한 터미네이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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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놀드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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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으로 1회당 1시간 내외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놀드는 그의 성공만 다루지 않습니다. 주지사 선거 당시 스캔들 기사와 아내와 별거 후 이혼까지 가게 된 불륜 사건도 다룹니다.

 

그리고 보디빌딩 선수 당시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도 시인했는데, 거의 모든 논란과 잘못에 대해 남자답게 시인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노년의 그는 예전만큼 액션을 소화할 수 없겠지만, 소신발언을 하며 여전히 성실하게 삶을 이어가는 중인데요. 터미네이터는 항상 돌아옵니다.

 

 

이미지출처: 터미테이터

 

 

 

불우한 환경에서 힘들게 지내다 갑자기 신데렐라처럼 스타가 되는 이야기는 전 세계 공통이라 보디빌더로 1위를 찍었는데 사기를 당해서 고생하다 스타가 되었다는 식의 전개를 상상했습니다만.

 

어린 시절이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지만, 보디빌딩으로 모은 돈을 투자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상태라 원하는 작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답니다. 그는 훌륭한 몸만큼 정신도 견고한 사람이었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놀드는 요 며칠 느슨해진 정신상태를 가진 저에게 회초리를 들어준 작품인데요. 강인한 정신과 몸을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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