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원더 뜻 플로렌스 퓨 주연 넷플릭스

미드소마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플로렌스 퓨 주연 더 원더( The Wonder)가 2022년 11월 16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1862년으로 과거의 상처를 가진 영국인 간호사 아일랜드 외딴 마을로 갑니다. 4달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생존하고 있다는 소녀의 기적적인 금식을 조사하기 위해 고용된 것이죠.

 

먼저 그전에 이 스토리는 영화라는 것을 밝히고 현대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세트장이 시작과 끝에 등장합니다. 허구의 진실을 전하는 영화의 주제는 신을 향한 잘못된 믿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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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더( The Wonder) 뜻 플로렌스 퓨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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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더( The Wonder) 뜻은 '불가사의' '경이로운'입니다.

 

주인공 플로렌스 퓨는 1853년에 벌어진 크림전쟁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립 라이트 역으로, 죽어가는 목숨을 지키는 직업정신이 투철하지만, 아기를 3주 이틀 만에 하늘나라로 떠나버리고 남편도 떠나버린 아픈 가정사를 가진 인물입니다.

 

겉으로는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그녀는 일과가 끝난 밤마다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기 전 아기용 양말을 펼쳐 놓는 의식 같은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극 초반에는 립이 잘못된 믿음에 빠져 힘든 삶을 위로하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하늘에서 내린 만나만으로 4개월 동안 생을 유지 중이라 믿는 마을 사람들과 애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합리적인 인물입니다.

 

 

이미지출처:더원더

 

 

 

월 번 기자와 애나 그리고 새로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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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자로 전 세계를 돌아다닌 월 번은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가족을 잃었으며, 런던에서 파견되어 애나의 행동이 거짓된 연기라고 생각합니다.

 

과학과 문명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인간이 4개월 동안 밥을 먹지 않고 오직 물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수행이란 이름으로 가혹하게 밥을 굶거나 극강의 수련을 이어가는 각 종교의 모습이 연상되었는데요.

 

그것보다 애나가 음식을 먹지 않는 진짜 이유는 과거 오빠와 있었던 일 때문에 먼저 세상을 떠난 오빠를 지옥에서 구해주려는 진짜 신을 믿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을 알게 됩니다.

 

 

 

 

경이롭고 불가사의한 것은 종교나 믿음이 아닌 인간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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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믿는다는 건 인간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힘든 삶을 이겨낼 힘을 주고 멈출 줄 아는 용기와 자만하지 않는 지혜를 내려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잘못된 믿음은 언제나 위험하죠. 그런 부분에서 더 원더는 인간의 생명을 살려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진짜 종교의 길이라 말합니다.

 

사람들은 애나를 통해 기적을 바라고 삶의 행복을 원하지만, 정작 애나는 죽음의 문으로 스스로 걸어들 거 가는데요.

 

벗어날 수 없는 믿음이라면, 신처럼 부활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며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고, 우리의 삶은 삶일 뿐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안과 밖의 경계는 의미가 없고 오직 살아있는 나 자신이 전부일 수 있죠.

 

아주 쉬운 전개지만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생각을 많이 하는 영화 더 원더 못 보신 분이라면 넷플릭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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