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엠파이어: 뉴욕 넷플릭스 공개

2023년 1월 20일 공개된 블링블링 엠파이어: 뉴욕은 재력과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자랑하는 뉴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블링블링 엠파이어의 스핀오프입니다.

 

도로시 왕과 티냐, 린 반 등이 출연합니다. 처음에는 진짜 인가 싶을 정도로 전혀 부자 같아 보이지 않는 눈이 어지럽고 화려한 걸 좋아하는 중산층처럼 보였던 그들이 알고 보니 어마어마한 부를 가진 실존인물이라는 것에 놀랐고요.

 

한국으로 입양된 케빈이 등장해 놀랐다면 뉴욕 편은 뭔가 서울스러워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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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자랑하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화려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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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블링블링 엠파이어 뉴욕

 

 

블링블링 엠파이어 시즌을 감상 전이라면 참고하시고.. 이번 뉴욕 편에는 시즌3에서 케인과 사이가 좋지 않던 도로시의 뉴욕상경을 배경으로 그녀가 만나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답니다.

 

도로시는 초반 뉴욕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그렸는데, 시즌을 통틀어 가장 현대적이고 이질 감 없이 느껴지는 뉴욕을 보고, 한국의 서울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손가락 하트와 한국의 김치를 선물하는 모습, 인플루언서 티나, 리처드 등 과한 옷차림이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길을 지나다가 한 번쯤 마주쳤을 법한 외국인 외모라 친근하게 시청했어요.

 

뀌띄르 파티에 지각한 도로시는 데버라 부부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태국의 블레어 월도프 남은 과한 쇼핑과 졸업을 앞두고 독립 사이에 곤경에 처합니다.

 

출세주의자와 야망가, 사랑꾼 사이를 오가는 리처드와 여자친구 비카, 패션의 도시 뉴욕의 인플루언서 티나를 위해 떠난 바하마 여행에서 눈물을 보이죠.

 

그리고 티나의 남자를 구해 다니던 도로시는 아리와 만나 연인이 될까요? 뉴욕의 여왕으로 도로시만큼 화끈한 데보라는 둘의 관계를 회복하고 친해질 수 있을까?

 

아. 케빈도 잠깐 등장해서 도로시와 악연을 데보라와 공감하죠.

 

 

 

 한번 보면 끊을 수 없는 블링블링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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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아시안 영화의 인기로 재조명된 성공한 리치 아시안의 삶을 예능으로 풀어낸 블링블링 엠파이어 시리즈를 처음에 접하고 대역 배우들이 시트콤처럼 연기하는 건가?

 

짐작될 정도로 같은 아시아인임에도 쉽게 공감하기 어려웠어요.

 

한국은 돈이 많아도 겸손하고 부자티를 내거나 흥청망청 쓰는 건 뭐랄까. 실제로 그럴지라도 일부터 티를 내면서 모두에게 자랑할 만한 문화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미국은 워낙 땅덩이가 넓고 인구가 많아서 자신을 강력하게 어필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다소 과장된 표현을 한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죠.

 

사실 만나고 헤어지고 오해하고 화해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의 이야기로 상당히 단순한데. 한번 본 사람은 끊을 수 없는 블링블링 엠파이어 시리즈 아직 감상 전이라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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