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과 다큐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점이 좋은데요. 보고, 듣는 모든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편견 없이 보는 편이나, 사진이나 그림은 영화나 드라마만큼 관심이 많이 보지 않아 공부를 했는데요.
메이플 소프 다큐멘터리는 2016년 미국에서 제작되었고, 가장 뜨거운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포토크래퍼이자 뉴욕의 아이콘이었던 기록을 담고 있답니다.
일단 작가의 비주얼이 잘생겨서 합격인데 ㅎㅎ 음 뭔가 다른 세상을 보는 그 눈빛.. 빠져듭니다.
포토그래퍼 뉴욕의 아이콘 메이플 쏘프
처음에 보여주는 사진들은 그때 당시엔 파격적이라 했을지 몰라도 요즘 사람들 시선으로는 약간 매운맛?인데, 그중에서도 몇 장은 정말 뜨겁게 매워요.
메이플소프는 1946년생으로 부모님 뻘인데.. 1989년 에이즈로 사망했답니다. 젊은 시절의 모습이 남아있어서, 상당히 멋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뭔가 이런 파격적인 예술가들은 눈빛부터가 달라요. 메이플소프는 짧고 굵게 살다 간 예술가로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데..ㅠㅠ ) 그가 남긴 작품들이 분신처럼 세상에서 영원히 살고 있는데요. 예술가에게 가장 큰 영광 아닐까~
메이플 쏘프가 찍은 사진이라는데, 영화 엑스맨에서 울버린이 연상되는 모습인데요. 메이플 쏘프는 남자면서 여성성이 강한 느낌이라면 영화에 등장하는 울버린은 돌연변이 인간으로 상남자 그 자체로 인기를 얻은 영화 캐릭터죠.
한 사람이 영감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기술의 발달로 재생산되어 다른 의미를 창조하는 세상이 온 것 같아요.
유명인과 흑인 남성 누드, 동성애 등 금기시된 주제로 사진을 찍었지만, 예술적 감각을 놓지 않아서인지, 그가 찍은 사진의 느낌은 잡지나 영화 등등에서 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요.
그렇지만, 일단 소재가 파격적이라.. 당시에는 더 나아가지 못하고 반발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 듯.. 뭐든.. 앞서가는 자의 숙명이란.. 쓰다 써!
2021년까지 적당히 늙어가며 웬만한 건 다 봤다고 생각한 저도 보면서 헉! 을 몇 번이나 외쳤는지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시선과 영감에 대한 확신으로 끊임없이 나아간 메이플 쏘프의 뚝심.. 그건 좀 부러웠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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