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아역배우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자타공인 연기력과 훌륭한 외모를 갖춘 배우랍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과거의 모습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쉽지만, 할리우드 배우 중에 제일 좋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최근에야 보았습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줄거리
자연의 혜택으로 먹고 사는 인간들과 시대 상황에 충실한 설정. 배우들의 연기와 외형은 그저 자연의 일부로 거들뿐, 영화를 보는 동안 화면이 너무 아름다워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한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곰과 싸워 만신창이가 된 몸인 데다 추위에 떨며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았을 텐데, 갈수록 건강해지는 자연치유력을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데, 갈수록 주인공이 건강해져요 ㅎㅎ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의 아메리카 대륙의 사냥꾼으로 등장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휴 글랜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당해 사지가 찢기는데요. 아우~ 정말 너무 리얼해서 살짝 졸다가 깼어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톰 하디가 (존 피츠 제럴드) 악역으로 등장하는데요. 어차피 죽을 거라 후딱 처리하고 떠나려다 레오의 아들을 죽이게 됩니다.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 생명을 이어가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글랜스는 진정한 자연인으로 거듭나는데요.
죽음을 극복한 그는 결국 일행에게 돌아가게 되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복수를 위해 뒤쫓지만, 신의 뜻에 맡깁니다.
일단, 영화 스토리는 상당히 간단한데, 곰에게 습격을 당하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19세기에 대자연이 살아있는 숲에서, 그것도 매우 추운 겨울에 살아남는 방식이 입을 딱~ 벌어지게 하는데요. 잠깐 보다 자야지~ 하다가 끝까지 입 벌리고 봤어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드디어 남우 주연상 수상
진정한 자연인으로 거듭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고, 한 편의 영화를 찍기 위해 고생을 많이 했겠다.. 스텝 걱정까지 하게 되는 영화는 처음이었는데요. ㅎㅎ
다른 작품도 훌륭했지만, 레오의 연기는 최고였답니다. 웅장하고 거친 자연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모습도 아름다웠고, 이 와중에 살아 숨 쉬는 인간의 생명에 경의로움이 느껴지는 영화랍니다.
죽음이 삶보다 더 어려운 남자를 꼽으라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나오는 글랜스가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데요. 가끔 영화를 보고 나면, 이렇게 좋은 세상에 태어난 걸 감사하게 되는데요.
웅장한 대자연의 풍광도 좋고, 몸이 건강해지는 상쾌한 공기도 그대로 느껴지는 좋은 영화지만, 실제 일상이 저렇다면..
오노~그래도. 한 번쯤 확 트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대자연은 반드시 우리에게 필요한 거라서, 레오나르도는 수상소감에서 자연보호를 언급한 것 같아요.
눈호강 제대로 하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늦었지만 강추하는 영화에 포함시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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