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머독 머더 : 서던 스캔들

 머독 가문의 살인 : 미남부 스캔들은 2023년 2월 22일 오후 5시에 공개된 다큐멘터리입니다. 줄리아 월러비 네이슨과 제너 퍼스트 감독이며, 마이클 가스파로와 줄리아 워너비 네이슨, 제너 퍼스트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는데요.

 

제너 퍼스트는 죽음의 진통제, 루라리치로 유명하죠. 3부작으로 회당 40~50분 분량으로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지만 주제가 명문가 살인사건입니다.

 

머독 집안은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훌륭한 집안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명문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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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시작은 10대 소녀 맬러리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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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머독머더 스캔들 1부는 10대 소년 소녀가 모여 놀다가 보트 사고로 소녀 맬러리가 실종된 뒤 사망한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아이들 중 만취 상태로 보트를 운전한 폴은 명문가 머독 가문으로 추정되며, 다른 친구가 운전을 한 것으로 은폐하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 특혜 의혹에 휩싸입니다.

 

실제 사건의 당사자로 폴의 여자친구였던 모건 도티, 맬러리 비치의 친한 친구로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낸 마일리와 코너, 남자친구 앤서니 등이 출연하여 생생한 당시 상황을 말해줍니다.

 

단순히 부잣집 잘 사는 아들이 특혜를 받는 사건으로 치부될 줄 알았던 머독 머더: 서던스캔들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데요. 보트 운전자로 추정되는 폴과 어머니 머독이 별장에서 잔혹하게 살해됩니다.

 

신고자는 앨릭스로 폴의 아버지이자 매기의 남편입니다. 전통 있는 법조인 가문 명망 있는 머독 가는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처럼 단단해 보였지만.

 

부정부패와 권력남용, 은폐된 사건. 5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집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만 볼만한 건 아닙니다. 수작으로 보이는 다큐멘터리가 많은데 실제 일어난 영화 같은 사건이라 마냥 흥미진진하고 재밌다고 평가하긴 어렵고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말하고 알려야 할 사건들이라 보면서 세상에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는구나 경각심을 갖게 되죠.

 

 

 

이미지출처: 머독머더 서던스캔들

 

 

명문가의 몰락 비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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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와 폴의 사망이 언론에 퍼지자 이전에 발생한 수상한 사고에 혐의가 제기되고, 현재 진행 중인 상황까지 마지막에 언급됩니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말처럼, 일반인은 느낄 수 없는, 뛰어난 혈통의 가문을 지키는데 나름의 고초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특혜와 의혹들로 오히려 가문의 배경을 이용해 살아왔다면 언젠가 들통나기 마련인데요.

 

머독 머더 서던 스캔들은 결말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후일담이 궁금한데 권력을 남용하면 그것이 드러났을 때 걷잡을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더한 실수로 돌이킬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 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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