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몇 년 전 일이난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건을 아실 겁니다. 비슷한 시기 우리나라는 주식시장이 활황기로 동학 개미운동과 비슷한 맥락의 사건이라 볼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일부 기득권 세력이 정보를 쥐락펴락하며 시장을 선도했지만 소위 개미로 불리는 일반 투자자들이 시장에 영향력을 미친 사건으로 보는 견해와 개미가 아무리 많아도 절대로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견해가 대립했던 시기였죠.
주식이나 코인을 하는 분이라면 공감할 법한 3부작 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에 한 방을:게임스톱 사가는 당시 뜨거웠던 사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화 게임스톱 주가 폭등사건
주식을 하지 않는 관계로 모르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개인이 모집하는 투자신탁은 사모펀드이며, 전문 투자형 사모집합 투자기구가 헤지펀드입니다.
공매도는 숏을 친다는 말로도 표현하는데, 현재 가격보다 떨어질 가격을 보고 거래를 체결하는 것으로 10원에 산 주식이 8원이 되면 2원의 이익을 얻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스탑은 비디오게임 전문 소매점 체인으로, 헤지펀드의 공매도를 막기 위해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해 주가를 폭등시킨 사건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거리 어플 로빈후드가 게임스톱의 매수를 막으며 논란이 커졌는데요.
게임스탑의 차트를 보면 코인 불장 시절이 생각날 만큼 상승곡선이 가파릅니다. 저는 주식보다 코인을 먼저 시작해서 2021년 분위기가 떠올랐는데요.
코인의 미래가치를 믿고 투자하겠다는 인플루언서와 유명인들 여기저기 뒤늦게 투자를 시작하는 일반인들까지 상승기로 가는 모든 조건을 갖춘 뒤 화려한 파티가 끝나고 남는 건 무엇일까?
누군가는 기회를 얻지만, 대다수는 실패하는 투자는 미국도 마찬가진가 봅니다. 문제는 로빈후드가 투기 과열을 방지하는 서킷 브레이커나 사이드카 같은 제도가 있음에도 특정 HT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특정 서비스만 불가능하게 막았다는 것인데요.
자본주의 민주화 밈(Meme) 시대 투자
월스트리트에 한 방을: 게임스톱 사가는 총 3부작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말하는 듯 보입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개인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고, 시대와 맞물린 주제는 널리 퍼집니다. 밈(Meme) 은 리처드 도킨슨이 발명한 이론으로 생각바이러스에 붙인 이론이랍니다.
뇌에서 뇌로 전달하며 나를 복제하는 개념은 모두 바이러스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는 퍼지는 것이니까요.
초반에는 자본주의 민주화로 밈처럼 생산된 일반 투자자로 시작되지만 후반부로 가면 로빈 후드와 연관된 시타델, 테슬라 주식 등 개미 투자자를 옹호하는 이면에는 여전히 월스트리트의 거물이 여전히 개미를 이길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개미에게 간 이익만큼 헤지펀드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고 문을 닫은 곳도 있지만, 풀지 못한 이야기가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본업과 부업, 재테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적 독립을 꿈꿉니다.
우리나라도 부동산과 주식, 코인까지 한바탕 파티가 끝났지만, 또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일이죠.
앞으로 비슷한 사건은 계속 일어날 것 같은데요. 웃는 자가 될 것인지 울고 시장을 떠날 것인지 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넷플릭스 다큐 월스트리트에 한 방을: 게임스톱사가 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영화와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머독 머더 : 서던 스캔들 (0) | 2023.03.08 |
---|---|
넷플릭스 섹스/라이프 시즌2 정주행 (0) | 2023.03.06 |
영화 카운트 88 올림픽 실화 진선규 (0) | 2023.03.04 |
쿠팡 플레이 어느날 원작 결말 (0) | 2023.03.03 |
몸값 등장인물 결말 시즌2 언제 (0) | 2023.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