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癸卯年 묘오파卯午破
깨지거나, 중도 좌절된다는 의미의 파(破)는 축진(丑辰), 인해(寅亥), 신사(申巳), 오묘(午卯), 유자(酉子), 술미(戌未), 진미(辰未)가 오면 작용하는데 내년에 사주 원국에 午가 있으면 묘오파가 걸린답니다. 비겁, 식상, 재성, 관성, 인성인 육친과 인연이 없는 것으로 보고, 이탈과 파괴, 붕괴와 절단 등을 상징하는데 충(沖)은 충돌로 완전히 깨지거나 아닐 수 있는데 비해 파는 결과가 확실해서 변화의 기제로 길흉을 논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행동이 파의 작용을 완화시키는 부분이 많아서 합(合)과 충(沖), 형(刑)에 비해 영향력이 적다고 보는 것도 사실이죠. 계묘년 묘오파 여러 가지 정리 원국에 파가 있으면 시비, 구설 등 자잘하게 시끄러운 일에 시달리는 것이고, 본인이 배신하거나 상대가..
2022. 10. 2.
2023년 계묘년 띠별 운세
사주로 한해의 운세를 볼 때 앞서 있었던 2년의 운세와 나의 외부적 상황과 마음 가짐이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2021년~ 2022년은 기득권의 변화와 교체, 혁명이라는 키워드라면, 2022년~2023년은 변화가 가속화되고 굳어지는 형태로 흘러간답니다. 그래서 각자의 나이나 성별, 직업, 사회적 위치나 재산, 사주의 구성 등이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큰 틀의 흐름은 감안하고 보는 방식이 바로 띠별 운세인데요. 나의 사주 선생님 유튜브 채널에는 다양한 시각으로 역술을 강의하는 강사, 선생님, 도사님, 신녀님, 동자님, 선녀님 등이 계신데요. 오늘 정리한 내용은 상산 명리 교실을 참고했습니다. 사주 구성에 따라 각자가 처한 상황이나 하고 있는 일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2022. 9. 4.
사주 형形살이 무섭다고 울지 말자
형벌, 형, 꼴, 모양의 뜻을 가진 형(形)은 형살로 불린다. 살해하다 벌 받다. 벌하다는 무서운 뜻도 있지만, 모범이 되고 본받고 다스리는 긍정적 의미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죠. 모든 사주 이론이 극단으로 좋은 것만 있거나 나쁜 것만 있는 건 아닌데요. 내가 마음을 다스리고 잘 살면 모범되고 다스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반대로 받아들이면 무시무시한 형벌로 다가올 수 있답니다. 방합이 삼합을 만난 것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것인데요. 사주에 형이 있으면 파워풀합니다. 벌 받는 건 압력과 강제성을 띄는 거라서 주체가 나라면 좋겠지만... 형의 작용을 작게 겪고 지나가길 바랄 뿐이죠. 사주 형살의 작용 자묘형 싹수없음, 자기주장이 강함, 자기가 판 무덤 인사형-배신, 배반, 은혜를 잊는다. 고립 무정,..
2022.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