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시대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편한 생활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조화로운 삶의 기준안에 돈도 빼놓을 수 없답니다.
재물복을 논할 때 사주 원국에 특히 월지에 편재나 정재가 있거나 장생인 경우, 대운에서 재물이 장생이거나 대운 재 성운인 경우 외에도 사주팔자 내에 시지 천간에만 편재가 있는 시상 편재, 지지에 신유(申酉)가 있을 때, 12 신살로 반안살일 때 등등 다양합니다.
저는 천살 대운이자 편재 대운을 지나는 중인데요. 천살의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편재 대운이라 돈이 어떻게든 돌고 돌 긴 하는데, 수(水) 기운이 없는 무인성인지라 쉴틈이 없고 쌓이질 않네요.
원국도 중요하고, 대운도 받쳐주지 않으면 인고의 시기를 견뎌야 하는 것 같아요. 스스로의 그릇을 알고, 준비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는 자의 앞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ㅋㅋ 그래서 12 운성으로 보는 재물복 셀프 사주를 정리해 봤어요.
12 운성으로 본 재물복 셀프사주
갑(甲) 일간에게 편재는 무(戊), 정재 기 (己) 토인 데요. 12 운성으로 정재와 편재가 건록, 제왕, 쇠가 될 때를 재물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본답니다.
사주 원국에 진(辰), 사(巳), 오(午), 미(未)가 있으면 좋고 해(亥), 자(子), 축(丑)은 재성이 절, 태, 묘 구간이라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본답니다.
원국은 좋고 나쁨의 개념이 없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른데요.
참고로 저는 원국에 갑일 간에게 좋은 글자가 3개나 있는데요. 글쎄요. 띠로리..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부자는 아닙니다.ㅋㅋ
사주팔자 내에 연월일시를 보고 판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임(壬) 일간에게 정재는 丁 편재는 丙으로, 12 운성으로 사주 원국에 진(辰), 사(巳), 오(午), 미(未)가 있으면 좋고 해(亥), 자(子), 축(丑)은 불리하겠죠.
말년(시주) | 중년(일주) | 청년(월주) | 초년(년주) |
신(辛) | 임(壬) | 기(己) | 무(戊) |
해(亥) | 오(午) | 축(丑) | 오(午) |
위와 같은 사주가 있다면, 요즘에는 중년을 45세 전후로 보는 것 같은데 술사마다 나이를 나누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니까 생략하고요.
壬일간이 초년과 중년에 오(午)를 봤다는 건, 정재와 편재가 제왕 건록으로 돈이 잘 벌린다. 흐름이 좋다는 것이고요. 청년시절에는 축으로 양과 묘에 들고, 말년에 해를 보면 절과 태로 불리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음.. 그런데 막상 제 사주를 대입해 놓고 보면 꼭 그런가 싶은가? 어쩐가? 뭔가 아닌 것 같아 뒤적여보니, 반대로 갑 일간은 해자 축 구간에 인성이 제왕 건록이니까 인성에 걸맞은 일을 하면서 재물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고 나와요.
사주에는 반드시가 없고, 세상에 돈 버는 방법은 많으니까요. 번거롭더라도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다는 것이고, 원국과 운을 대입하는 방식도 있으니까요.
일주로 보는 재물복
일주를 보고 판단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임오 일주라면 정재와 편재가 건록, 제왕이라 기본적으로 생활이 재물복이 좋다고 보이죠.
갑인일주는 편재 장생에 정재 사지라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랍니다. 그런데, 실제 주변 지인을 보면 임오 일주인 친구는 살림살이가 그저 그렇고, 갑인일주인 친구는 생활에 여유가 넘칩니다.
사주 원국에 다르고, 글자의 속성에 따른 가감이 있겠지만요. 살아온 환경이 다른 영향도 무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이론을 접하고 나와 주변인에게 대입해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진리는 0으로 수렴하는 느낌. 어떠한 방향의 사건은 일어날 수 있으나, 인생은 알 수 없음이니까.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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