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운은 같은 글자가 대운이나 세운에 오는 것으로 일지를 기준으로 봅니다. 천간과 지지가 같은 것을 복음으로 보는 견해와 천간과 지지 중 한 글자만 같은 글자가 와도 복음으로 보는 견해도 있더라고요.
같은 글자가 천간에 두 개면 이천 세 개면 삼천이라 하는데요. 이천은 같은 것을 나눠야 하니 부정적인 해석이 많은데 정丁화는 좋게 본답니다.
세 개는 정신적 순일 성으로 긍정적인 해석도 있는데 원국과 운에서 같은 글자가 3개를 만들어지는 제 경우는 힘든 기억이 많아서.. 정신적 순일 성이 부정적으로 치닫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역시 내린 결론은 사주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복음이 사주에 있거나 운에서 오면
오늘 정리하는 복음운은 임인년에는 임인 일주가 계묘년에는 계묘 일주가 복음운을 맞이하는 천지동으로.. 천간과 지지가 운에서 같이 온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복음伏吟 업 드릴복, 굴복, 숨다, 항복, 포복하다 등의 복과 품다. 탄식, 읆다, 연주하다 등의 음이 합쳐진 의미로 엎드려 탄식한다, 연주한다 탄식한다의 부정적인 의미가 많습니다.
천지동으로 사주에 같은 글자가 많으면 일주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의미죠.
근묘화실 적으로 년월 시에 같은 글자가 있으면 자기 앞가림하기 바빠서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원국 년월에 있으면 일찍 독립하는 게 좋고요. 일시에 있으면 자식을 일찍 독립시키는 게 좋답니다.
복음운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반자를 만나는 개념) 남의 도움을 받아 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약 할 경우 비견의 도움을 받아 잘될 수 있는 것인데.. 실제로 주변에 지인이 복음운에 지지에 인성을 깔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경제적으로 확고한 기틀을 마련했어요.
그러나 복음은 나의 일주와 같은 것이라 천간에 비견이 뜨는데요. 나와 비슷한 상대가 나타나 경쟁 강화가 일어나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나를 돌아볼 수 있지만, 경쟁에서 한 명만 이겨야 하니까..
부정적인 결과로 나에게 해가 될 수 있으니 엎드려 운다는 의견이 인터넷을 찾아보면 수두룩하죠. 내가 이기면 잘되는 거지만 경쟁으로 상대를 무너트려야 하는 시소 같은 관계가 될 수 있고,
좋든 나쁘든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운이니 각자 쓰기 나름이겠죠.
예를 들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는데 경쟁자에게 밀리거나,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거나 등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답니다.
반대로 생각을 달리하면,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서 경쟁력을 강화하면 이겨낼 수 있지요.
복음운을 물상 대체하는 방법은 관악기를 취미로 연주하거나 리코터 피리처럼 입으로 부는 악기나 풍선 불기 등의 취미가 좋고, 엎드려 신음하는 운이니 남녀의 애정사도 될 수 있습니다.
푸시업이나 윗몸일으키기 같은 운동도 좋고요 ㅋㅋ. 마사지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요.
한두 번 했다고 나쁜 운이 물러가는 게 아니랍니다. 뭐든 열심히보다 꾸준히가 좋은 건데요. 첫째도 둘째도 바른 마음과 꾸준함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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