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지나갑니다. 연초부터 몸이 좋지 않아 계속 치료 중인데요. 그래서 상당히 예민하고 일도 그만두고 싶고 뭔가 지체된 상황입니다.
2월은 갑인甲寅월로 갑인甲寅일주인 저에게 복음과 같은 달인데 인은 역마성 글자라 자꾸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서 회사도 그만두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조금만 무리해도 바로 몸이 아파서 그냥저냥 있습니다.
계묘년 갑은 위에서 정리한 것처럼 상관 정丁과 정재 기己가 12 운성으로 병인데요. 진짜 병든 모습으로 폴짝 거리는 토끼의 변덕을 참아내고 있습니다.
아파서 그런 마음이 더 일어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3월은 을묘乙卯월로 卯午파로 더 아프거나 어떤 이슈로 골치를 섞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12 신살로 본 계묘년 셀프사주
간여지동 갑인 일주지만 신약 한 사주로 식상이 왕한 저는 관성이 충하는 구조라 불안함도 달고 사는 편입니다.
편재대운이자 12 신살로 천살 대운으로 하늘을 쳐다보며 눈물 흘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지라 사람의 생각이 어느 순간 한없이 부정적으로 흐르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괴로워지더군요.
그렇지만 운은 흐르는 것이고 내년이면 천살 대운도 끝인데요.
올해는 12 신살로 년지가 장성살이며 월지와 일지가 년살이며, 시지는 지살입니다. 장성살 운에는 승진과 승급에서 유리하고 년살은 직업적으로 명성을 날릴 수 있는 좋은 운이랍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기엔 불리한 운으로 반복적인 업무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아질 수 있지만 꾸준히 해온 일이면 윗사람에게 인정을 받거나 출세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이성의 눈을 끄는 것이니 연애 이슈도 발생할 수 있지만 나를 드러내는 것이니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도 해당됩니다.
비밀이 밖으로 드러나는 운이지만, 개업이나 선거, 결혼, 미팅 등 나를 알리기 좋은 해로 겉으로 보이는 부분에 신경 쓰다 보면 과소비도 일어나거나 실속보다 겉모습에 치중할 수 있다네요.
마지막으로 시지 지살로 지살 운에는 망신과 구설이 있거나 이동수, 해외나 국내 여행수가 있는데요. 광고 홍보나 교통관광 등 이동성 강한 직종에 좋고, 평소 생각했던 일을 실행하면 좋은 결과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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