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얼리다 : 환생을 향하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와 드라마 by 낭만감자 2023. 4. 13.

2020년 8월 19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희망을 얼리다: 환생을 향하여는 가장 어린 나이에 냉동인간이 된 아기 아인즈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태국의 과학자 사하똔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있고, 나이차가 제법 나는 아기 아인즈가 태어나 4명의 가족이 됩니다. 일본어와 중국어로 사랑을 의미하는 아인즈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로, 집안에 아기가 태어나면서 환하고 밝아졌답니다.

 

그러나,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행복도 잠시 태어난 지 3년이 지난 어느 날 현대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뇌암 판정을 받습니다.

 

 

 

넷플릭스 다큐 바로보기

 

 

 

 

세상에서 제일 어린 냉동 보존 아기 아인즈


희망을얼리다:환생을향하여
이미지출처: 희망을 얼리다 환생을 향하여

 

 

과학자인 아버지는 모든 지식과 기술을 동원해 딸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계산합니다.

 

100일이 넘는 투병생활동안 제대로 잔 적이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지만, 현대 의학기술로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고 아인즈의 뇌를 냉동하기로 결정합니다.

 

사람이 숨이 멎으면 영하 195도의 액체 질소에 넣어 보존하는 것으로,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 등장하는 냉동인간을 실제 실행한 것으로 미래가 과거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 선택입니다만,

 

동양권은 전통적으로 윤회와 환생을 믿는 나라가 많고 태국은 불교 국가로 그런 경향이 짙은 편이라 가족의 선택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죠.

 

미래의 기술 발전으로 냉동된 아기의 뇌가 기억을 되찾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어도 너무 어린 나이라 가족들이 없다면 의미가 있을까?

 

실제 아이가 살아나도 겪게 될 현실 적인 생각과 아이의 몸이 분리되어 장례를 치르면 제대로 환생할 수 없다는 동양의 사고방식에 대한 반감 등 대체적으로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쉽게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사건은 아니지만, 과학자 아버지가 딸을 사랑하고 아끼는 유일한 방법이 무얼까를 고민하면 이해 못 할 일도 아니죠.

 

과학의 미래를 믿고 현재 해줄 수 없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뇌암을 이겨낸 먼 미래 아인즈


 

아버지가 살아생전에 아인즈의 뇌암 치료법을 개발하지 못하고 냉동인간 된 인간의 뇌를 되살릴 수 없다는 불안함 때문에 아들 매트릭스는 일찍 하늘나라에 떠난 동생의 질병 치료와 뇌 연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유전자를 통해 타고나는 것도 있어 과학에 일찍 눈을 뜬 매트릭스는 토끼의 뇌를 얼렸다 해동에 성공한 과학자를 찾아가는데요.

 

0.1%의 희박한 가능성에 실망하지만, 과학의 발달로 먼 미래에 아인즈가 뇌의 기억을 온전히 갖고 세상을 맞이하는 순간, 자신의 기록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 어떤 심경일지 궁금한데요.

 

조금은 특별한 가족의 결정이 과학의 진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작품]


 

넷플릭스 다큐 신의 주앙: 치유의 검은 손

2021년 7월 21일 공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신의 주앙: 치유의 검은손은 총 4부작으로 현대 의학으로 낳을 수 없는 환자들에게 기적으로 신의 힘으로 치유를 도와주는 영매 주앙 테이세리아 지

gamjalife.tistory.com

 

메이플 쏘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넷플릭스는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과 다큐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점이 좋은데요. 보고, 듣는 모든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편견 없이 보는 편이나, 사진이나 그림은 영화나 드라마만큼 관심이

gamjalif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