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와 가족은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공개한 영화인데 의외로 인터넷에 정보가 많지 않은데요. 2020년 제작된 일본 영화로 거친 10대를 보내고 야쿠자 된 한 남자의 이야기랍니다.
살인으로 14년 복역하고 나온 주인공이 달라진 세상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는데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토요하라 코스케 빼고는 누군지 모르는 배우가 태반이지만 재밌습니다.
넷플릭스 야쿠자와 가족 줄거리
야쿠자와 가족은 한때 유명했던 야쿠자의 역사로 몰락의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의 조폭과 같은 개념으로 우정과 의리를 다룬 르와르 장르인데요.
한때 유행했던 조폭영화의 거창한 우정과 의리를 다룬 영화 기도하면서, 시간이 흘러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들에 대한 헌정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볼 땐 뭐~ 갈 곳 없는 주인공이 야쿠자가 되면서 칼로 여 쓸고 저 쓸고~ 여자 만나서 사랑하고.. 그러다가 마이 묵었다고.. 멋있게 전사하거나 새로운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내용을 상상했지만 아니었어요.
정말 잘 만든 영화고, 아직도 조폭에 대한 환상이 남아있다면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야쿠자와 가족은 그동안 깡패나 조폭영화에서 미화되었던 이면의 실제 삶이 몰락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야쿠자의 가족 결말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과거의 순수한 감정마저 퇴색해 가면서 마지막엔 믿었던 동생 류타에게 죽음을 당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왜 이렇게 슬픈 건지..
야마모토 켄지(꼬마 켄) 역을 맡은 야야노 고가 연기를 정말 잘했는데요. 보스로 등장하는 타치 히로시도 간지 좔좔... 왠지 배신할 것같이 생긴? 나카무라 츠토무 역에 기타무라 유키야도.. 짠내 나고..
법이 개정되면서 야쿠자가 낙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수 없어지면서 씁쓸하지만 당연한 현실을 별개로, 야쿠자 다운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라고나 할까요.
야쿠자는 분명 사라져야 할 직업군이 분명 하나,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부여잡음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암튼.. 감정이입 제대로 함.. ㅎ 최근 본 일본 영화 중에 제일 잘 만든 영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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