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4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음식이 나를 만든다 쌍둥이 실험은 특정 음식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지닌 체질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유전적으로나 외형적으로 가장 유사한 쌍둥이를 모집하여 8주에 걸쳐 식단과 생활 방식을 달리하여 변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일란성쌍둥이 21쌍을 모집하여 정해진 식단을 섭취하여, 음식이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음식이 나를 만든다: 쌍둥이실험 넷플릭스 다큐
음식이 나를 만든다: 쌍둥이 실험은 총 4부작으로 회차당 45분~1시간 분량으로 스탠퍼드 대 쌍둥이 영양연구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비건 대 잡식으로 비건은 채소 위주 식단이며 잡식은 육류와 유제품이 포함된 식단으로, 처음 4주는 제작진이 보낸 음식을 먹고 나머지 4주는 직접 만들어 먹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각자의 식단을 진행하는 중에 육류와 어류의 근본이 되는 소와 돼지, 닭이 어떻게 사육되고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지 보여주는데요.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연어나 어류가 양식되는 과정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인간의 건강 외에도 자연과 사람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식사를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큐를 시청하는 분들은 2회부터 살짝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실험으로 심혈관 건강과 신진대사 및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살피는 검사 후에 실험을 진행하고 8주 뒤 결과를 보여줍니다.
지구와 건강을 위한 채식
대변채집, 피검사, 체지방 및 근육량 검사, 성감도 검사까지 마친 뒤에 실험을 진행하고 8주 뒤에 결과를 확인하는데요. 채식을 먹고 운동을 해도 근육이 늘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식하면 체지방이 줄어들고 몸에 나쁜 내장 지방도 줄어들고 신진대사도 활발하여 육식을 먹는 것보다 건강해진다는 것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존에 봐왔던 건강 관련 다큐들과 달리 쌍둥이 군을 모집하여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달라지는 부분을 보여주기 때문에 신뢰가 갔고, 무엇보다 채식이 단순히 내 몸에만 좋은 게 아니라 지구에도 좋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점수가 잘 나온다는 걸 알지만, 공부를 안 하는 것처럼 채식이 몸에 좋지만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겐 신선한 다큐였는데요.
채식을 미래 먹거리의 미래로 삼고, 육류와 같은 풍미와 식감을 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도전도 눈여겨볼만하고요. 완전한 비건이 되는 건 어렵더라도 육류 소비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작품]
'영화와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산 몇부작 넷플릭스 결말 범인 (0) | 2024.01.26 |
---|---|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줄거리 등장인물 (0) | 2024.01.24 |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몇부작 등장인물 디즈니플러스 (0) | 2024.01.21 |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줄거리 등장인물 (0) | 2024.01.17 |
제프리 앱스타인 괴물이 된 억만장자 넷플릭스 다큐 (0)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