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스타트 매일 부활하는 남자 넷플릭스

2021년 3월 11일 개봉한 미국 액션 영화 리스타트 RE-START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7시마다 일어나자마자 킬러들에게 죽음을 당하는 일을 반복하는 주인공 로이는 하도 많이 죽다 보니까 각성을 시작하여 원인을 찾게 됩니다.

 

죽고 또 죽는 장면이 지루하지 않게 나오니까 볼만한데요. 조카나한 감독은 언차티드와 나쁜 녀석들 포에버 각본에 킬 샵: 미친놈들의 전쟁과 스트레치 등을 만든 작품으로 리스타트도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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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스타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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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틀어놓고 대충 봐도 내용을 다 알 수 있을 것 같은 재미있는 킬링타임 무비 리스타트의 주인공 로이 필벅역에는 프랭크 드릴로가 분했고, 프리덤을 외치던 멜 깁슨이 악연인 클라이브 벤터 대령 역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어디서 봤더라 했던 나오미 왓츠가 로이의 전처이자 과학자인 젬마로 분했는데요. 왜 같은 날이 반복되는지 이유를 찾아 나선 주인공은 전처가 발명한 오시리스 스핀들이라는 시공간 조작기계를 작동시켜서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리스타트

 

여기서 남편 오시리스를 부활시켜 죽은 자의 왕이 되게 했다는 이집트 신화가 등장하는데요. 타임루프 소재로 반복되는 상황의 지루함을 줄이는 중반 부분까지는 재밌었는데, 약간 갈수록 뭔가..

 

질량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지구의 종말이 계속 찾아와서 아들과 함께 같은 종말을 반복하다가 아내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구하러 가는데요. 매일 가는 술집주인역에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켄정이 나옵니다.

 

 

 

 

리스타트 결말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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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버지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오시리스 스핀들에 들어가면서.. 영화가 끝나는 살짝 밋밋한 결말이에요.

 

화끈하게 싸우는 장면이 갈수록 부족하고 바쁜 아버지가 그토록 원했던 아이와 함께 지내며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뭐 그렇고 그런 뻔한 삘로 가지만 재밌답니다.

 

비중은 적지만 콴옌에게 복수하고 싶은 주인공의 스승으로 양자경이 등장하는데요. 한동안 넷플릭스에서 나오는 영화가 뭐지 싶은 게 많을 정도로 실망이 많았는데, 요즘 순위권에 있는 건 재밌는 편인 듯 ㅋㅋ

 

신파와 액션, 코미디가 볶음밥처럼 잘 섞였지만 후반부가 살짝 아쉬운..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이만한 영화가 없는 것 같아요.

 

프랭크 글리로 라는 배우를 찾아보니 셔터드와 킬러의 보드가드와 캡틴 아메리카,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럼로우 역으로 나왔는데요.

 

어쩐지 많이 본 것 같은데 누군지 모른다 했어. 멜 깁슨이 악역으로, 양자경의 분량이 너무 적은 것이, 후반부가 취약해서 서운했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간 때리며 보기 좋은 영화 리스타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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