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한판승부

악인전은 2019년 5월 15일 개봉한 한국 범죄 영화로 336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고,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까지 들었습니다.

리메이크된 악인전 주인공도 마동석이라는 뉴스가 벌써 몇 년 전인데 어떻게 진행 중인지 궁금하네요. 범죄도시에서 정의의 편에 선 마석도 형사가 아닌 진정한 악인으로 거듭난 마동석의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우연히 연쇄 살인마의 표적이 된 조직의 보수 장동수 역에는 마동석이, 범인을 잡고 싶어 안달 난 형사 미친개 정태석 역에는 김무열. 범죄도시 1에서 양태 역 킹덤에서 영신 역으로 이름을 알린 김성규가 연쇄살인마 강경호로 나온답니다.

셋다 연기력은 의심할 여지없는 편이고 체급이 넘사벽인 장동수를 가녀린 연쇄 살인마 김성규가 찌를 수 있을 것인가?

악인 사나이들의 한판 승부로 연쇄살인마 강경호에게 칼침 맛을 본 장동수가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받습니다. 경찰을 믿을 수 없는 업종이라 직접 사람을 풀어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요.

형사 정태석과 전략적 제휴로 연쇄 살인마를 찾기 위한 수사 공조를 시작합니다. 사나이들의 승부는 허세 가득한 대사 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캬~ 이것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명대사! 간지게 제대로 뿜뿜!

악인전에 장동수는 범죄도시에서 유쾌하고 힘 있는 형사와 달리 웃음기가 빠진 레알 보스로 분위기가 다른데요.

아 여기서 반가운 인물 범죄도시 형사로 오동균으로 나오는 허동원 배우가 대립하는 조직의 보스(유재명) 오른팔로 등장한답니다.

장동수의 오른팔로 나오는 최민철이란 배우는 나의 해방 일지에서 구 씨 업장을 먹고 도망치다 죽은 백사장이라는 오묘한 연결고리가 있지요 ㅋㅋ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조직의 보스와 형사가 손을 잡았다는 설정과 보스에 비해 야리야리한 연쇄살인마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저게 말이 되나? 싶었는데 김성규는 끝까지 기싸움에서 지지 않았다는.

깡패와 건달이 협업하는 기묘한 광경도 연출되는데 나중에는 같은 편 같아서 선과 악의 경계가 살짝 모호해졌다 돌아오는 영화 악인전은 마동석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데요.

결국 강경호를 잡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고 사형을 선고받아도 죽지 않는다는 배짱으로 태석과 검사를 도발합니다. 장동수 보스께서 참 교육을 끝내려 교도소로 들어가면서 끝나는데 2가 나오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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