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나가는 시간이 슬프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왜 못했을까? 이런 아쉬움도 있지만,
그때의 그 기억과 느낌..
내 안에 가득찬 기분이 무엇이었던지 간에 사라지는 공허함이랄까..
지나고 나면, 아픔도 기쁨도 한끝차이 같다.
무엇을 위해 달려 온 것인지.. 무엇을 위해 달려가는 것인지..
한살 한살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선명해진다.
우리는 결국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그래서, 다시 오지 않는 순간을 나답게 보내야한다는
삶의 원천이 되어주지만,
지나간 시간의 애틋함은 내가 감당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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