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물건을 해치는 나쁜 기운을 살기라고 하는데요. 저 사람 살기가 장난 아니야~ 할 때 그 살기도 포함됩니다. 신살은 상대의 진심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풍겨지는 분위기와 행동을 보고,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게 살이 아닐까?
뇌피셜은 이쯤 하고.. 과거에는 도화살이 있으면 과도하고 잘못된 성욕으로 재앙을 당한다고 믿었는데요. 도화살을 사주에서 보는 방법 연(年)이나 월(月)에 있는 지지의 글자를 봅니다.
매력적인 신살 도화살
신자진(申子眞)-유(酉)
인오술(寅午戌)-묘(卯)
사유축(巳酉丑)-오(午)
해묘미(亥卯未)-자(子)
예를 들어 갑오(甲午) 일주가 월지나 년지에 묘(卯)가 있으면 도화살이 있는 것이고, 임신(壬申) 일주가 년이나 월에 유(酉)가 있다면 도화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과 자오묘유가 팔자 내에 있다면 어쨌든 도화살이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어요.
그렇게 치면 저도 도화살 있음 ㅋㅋ 과거에는 색난과 주색잡기.. 즉 과도한 로맨티시스트와 에로티스트가 많아서 파국에 이르는 찐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살이라고 두려워했지만, 지금은 이성의 주목을 끌고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요소로 여기는데요.
복숭아라는 과일도 참 탐스럽지만은 꽃도 불그스름하니 예쁘다는 거. 여하튼 도화살의 특징은 자오묘유 삼합의 중심에 있는 글자로 다른 기운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에 띌 수밖에 없다는.
남녀 불문하고 패션이나 메이크업 등 보이는 부분에 관심이 많을 수 있고, 아니면 본능적인 패피? ㅋㅋ 그도 아니면 치명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고, 어떤 일을 시작했을 때 실행력이 좋기 때문에 성과를 볼 수 있다네요.
도화살이 있는 사주는 연예인과 요즘 뜨고 있는 유튜버, 강사, 판매 등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직업이 좋다는데요.
남들의 이목을 쉽게 받는 만큼 원치 않는 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행동거지를 조심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사회생활을 할 때나 부부관계 연인관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쓰일 수 있지만, 어떤 구성이냐에 따라 상대의 마음에 따라 여러 사람의 관심을 거부하지 못하다 보면 과거의 도화살 의미처럼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데요.
과거의 사람들이 자연의 흐름에 따라 만들어낸 사주라는 학문이 세월을 지나면서 바뀌는 세상에 맞게 해석도 달리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좋지 않다는 부분은 잘 참고해서 현명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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