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6일 넷플릭스 공개된 페일 블루 아이( The Pale Blue Eye)는 미국 육군 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의뢰를 맡은 퇴직 형사가 에드거 앨런 포 생도와 해결 과정을 그린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아웃 오브 더 퍼니스, 몬태나, 앤틀러스 등을 감독한 스콧 쿠퍼가 연출한 작품입니다.
빅 쇼트와 토르:러브 앤 썬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다크나이트 라이즈 배트맨까지 수년의 무명생활을 이기고 스타덤에 오른 대기만성형 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능력 있는 퇴직 형사 아우구스투스 랜더 경위 역을 맡았습니다.
페일 블루 아이 뜻 실화 여부
얼마 전 넷플릭스 공개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다고 포스팅한 해리 멜링( 해리 에드워드 멜링)이 애드가 앨런 포 역을 맡았는데요.
역 중 애드거 알랜 포는 실제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죠. 루이스 바야드 동명 소설 원작으로 실화가 아닌 창작물로 '창백한 푸른 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술가는 국적이 없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기묘한 생도 포의 도움으로 수사를 시작하는데, 초반에는 해리 멜링의 범상치 않은 표정과 눈빛에서 범인이 아닌가 의심을 했습니다.
심장이 도려나갈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시체를 만든 범인은 누구인가?
시체를 본 담당 의사 다니엘 마르퀴스는 토비 존스, 그의 아내 줄리아 마르퀴스는 질리언 앤더슨, 딸 레아는 루시 보인턴이 분했는데요.
출중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넷플릭스 영화 상위권으로 183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페일 블루 아이는 여러 곳에 떡밥을 던져놓고 나중에 회수하는 결말까지 장면의 의미를 찾으며 보는 걸 추천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빠른 전개나 화려하고 자극적인 화면은 없으니 나이브스 아웃 같은 전개를 원하다면 살짝 실망할 수도 있고,
당시의 클래식한 감성과 전개가 느려서 싫다고 느껴진다면 1.5배속을 추천합니다. 그만큼 볼만한 영화라는 것이죠.
미스터리한 사건의 본질은 사랑과 복수
의사인 다니엘은 간질을 앓고 있는 딸 레아를 치료할 수 없어 흑마법에 빠진 딸과 아들 아내를 도와 시신을 탐합니다. 레아의 증세가 호전되자 계속 흑마법에 필요한 재물을 찾게 되죠.
아름다운 레아에게 빠진 포는 재물이 되는 위기에 처하고 이를 랜더나 나타나 구해줍니다. 자식을 지키고 싶은 가족의 사랑과 희생의 본질은 다니엘이 아닌 랜더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지만,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에서 잘못된 믿음으로 망가진 인간을 잘 보여준 해리멜링이 이번에도 연기를 잘하는구나 느낀 작품입니다.
이러다가 팬 될 듯 ㅋㅋ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넷플릭스 당장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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