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때문에 집에 있는 날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일전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다 보느라 세월을 너무 소비한 것 같아서 영화 위주로 찾아보는데요.
순위권 안에 영국에서 제작한 9월 29일 공개한 아무도 살아나갈 수 없다를 보았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86분의 공포물인데 선호하지 않는 장르지만 여름이니까.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는 미국에 밀입국한 멕시코 여성인 주인공 암바르(크리스티나 로들로)가 거주할 곳을 구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뤘답니다.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 줄거리
1963년 멕시코가 보이면서 기상천외한 문양과 유골 비슷한 것들이 발견된답니다. 그것들은 클리브랜드의 어느 저택에 옮겨지는데요.해골과 머리가 잘린 유골을 그리고 나방인지 나비인지 모를 것들이 날아다니는 가운데 네모난 상자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시작됩니다.
시간이 흘러 영어를 쓰지 않는 한 여성이 통화하면서 악몽을 꾼다고 말하며, 떠나고 싶다고 하죠. 비가 내리고 방안에 발자국이 보이면서 전화가 끊긴 폭풍우 치는 밤에 박스가 움직이고 문이 열리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
리고 박제된 나비가 살아서 날아가면서 본격적인 영화의 시작을 알립니다.
오래된 주택으로 사람들이 수요가 많지 않아서, 밀입국하거나 사정이 딱한 여성들만 들어오는건지 이유는 알 수없지만, 모텔에 더 머물려면 신분증을 내야 하는데, 밀입국자라 싸고 저렴한 하숙집을 찾게 되죠.
204호에 머물게 된 암바르는 선불 월세를 지불하는데요. 첫날부터 잠자리도 불편한 것이. ㅎㅎ 터의 중요성은 전 세계 공통인가. 그런데다 이상한 것이 보이기 시작하고, 신분증을 만들어준다던 업자가 돈을 요구하면서 그래 차라리 나가자 싶어 환불을 요구합니다.
관리인은 돈을 준다고 설득하여 다시 집에 오면서 네모난 상자 안의 괴물의 먹잇감이 되는데요. 무섭진 않고.. 판의 미로 같은 비슷한 분위기도 있는데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랍니다. 뭔가 얼기설기한.. 매끄럽지 않은 연결이라 해야 하나..
영화 안에서 공포 이상의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것 같은데.. 이도 저도 아닌 괴물만 예쁜 느낌이에요..
영화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 감상후기
후반부에 등장하는데 평소 보던 비주얼과 달라서 마음에 들었음.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다소의 폭력성도 있답니다.
주인공은 처음 집이 필요했고, 수상함을 느껴 나가려 했지만, 마지막엔 본인의 선택하여 집에 남게 되는 뉘앙스를 풍기며 끝나는데요.
아담 네빌의 소설이 원작으로 나방인지 나비가 의미하는 것도 잘 모르겠어요.
반 환각상태에서 괴물에게 머리를 잡아먹히는 집에 들어간 암바르는 신분증을 구하지 못해 자리잡지 못하는 불안함의 표현인지.
죽은 엄마가 보일 때, 우리나라 정서라면 구해주고 대신 희생하는 장면이 연출될지 알았는데 가짜란 걸 알고 처치하고 나와서 왜 집 밖에 나가지 않고 문 앞에 서 있는 것도 의문.
원작의 출처를 찾아보면 궁금증이 풀릴까요?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는 산티아노 멩기니 감독 작품입니다.
인기 순위가 선정 방식은 어떤 것인가? 궁금하게 만들기는 첨이네.
아무래도 제목 빨?로 사람들이 많이 클릭하는 건 아닐까? 넷플릭스는 한 가지 단점이 엄청 자극적이고 재밌을 것 같은데 막상 까 보면 아닌 것도 많다는 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뭐라 할 부분은 아니지만 킬링 타임으로 볼만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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