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블러드 레드 스카이 줄거리 등장인물

 

요즘 넷플릭스 탑 10안에 드는 블러드 레드 스카이.. 독일과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로 로 7월 23일 공개했답니다. 의문의 병을 앓고 있는 나디아와 그의 아들 엘리아스와 뉴욕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초반에 억제제를 맞는 장면 때문에 불치병 정도로만 생각했다가 좀비물인가? 했더니 주인공이 흡혈귀더라고요. 주인공은 과거에 흡혈귀에게 물린 뒤 본인의 본능을 억누르며 살아왔는데요.

 

어디에도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브라운 박사를 찾아서 병을 치료하러 갑니다.엘리어스는 물리학자 파리드와 자연스럽게 안면을 트게 되고, 별 탈없이 떠난다 싶었는데, 테러리스트에게 비행기를 점령당해요.

 

그리고 총에 맞은 나디아는 죽지 않고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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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레드 스카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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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블러드 레드 스카이

 

 

가발과 렌즈로 본모습을 감추고 살았던 주인공은 흡혈귀의 본성을 드러내며 테러범들과 싸우는데, 나쁜 놈 중에 미친놈도 있기 마련인지라... 나디아의 피를 수혈한 악당이 흡혈귀로 변하면서 이야기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플라이트 플랜과 드라큘라의 모성애 버전이 섞인 느낌?중후반에 죽어가는 환자의 도발로 사람들 모두가 변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까지 어떻게 보면 개연성이 이상한 것 같기도 한데.. 볼 때는 모르고 봤네요.

 

음.. 막 잔인하다 이런 건 솔직히 모르겠지만, 적당히 깜짝 놀랄 장면들로 채워집니다. 거기에 모성과 효심이.. 지극하기까지 ㅎㅎ

낯익은 배우는 없지만, 긴장감 있게 킬링 타임으로 보기에 무리 없었어요.

 

킹덤처럼 징그러운 좀비에 가까운 뱀파이어라서 보기 불편해하시는 분은 패스..ㅎ 액션과 공포, 스릴러가 적절히 배합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피터 쏘워즈 감독이 만들었는데, 배우와 각본도 겸한다네요.

 

페리 보위마이스터라는 배우가 엄마역을 맡았는데, 이리 어여쁜 여인이었나. 분장과 특수효과의 힘이 캐릭터를 살렸답니다.

 

제 머릿속에 남아있는 뱀파이어는 섹시하고 무서운 느낌인데.. 여기서는 처음에 외계인인 줄ㅋㅋ 아들을 살리기 위한 엄마와, 엄마를 살리기 위한 아들.. 테러리스트와 대항하는 모습과 공포에 질린 사람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엉성해 보이지만 눈에 보이는 시각효과 하나는 확실해서.. 생각 없이 꺄악~ 하고 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 마지막은 좀 짠함.. 엘리아스가 답답하다는데 저 나이에 이 정도면 용감한 거 아닌가 ㅠ 난 재미있게 봤는데 평들은 좀 다르네요.

 

근데, 요즘 뭐든 약간 좀비물스러운 게 유행인 게.. 여름이라 내가 그런 것만 찾는 건가???

 

블러드 레드 스카이는 특수분장과 긴장감 넘치는 화면, 흡혈귀로 변해가는 모든 것들 속에서 아들을 지키려는 사투.. 손모가지 날아간 파리드까지.. 여름에 볼만한 영화인데.. 제목이 입에 안 붙는 게 단점 같네요.

 

이번 피와 붉은 하늘에 대한 저의 리뷰 별점은 5개 만점에 3.5 ~ 요즘처럼 더워서 낮에 외출하기 어려운 시간에 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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