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데이스 후쿠시마 원전사고 실화 드라마

넷플릭스 더데이즈는 일본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2023년 6월 1일 전 세계 공개 이후 플릭스 패트롤 상위권에 순위를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엔 그보다 늦은 7월 20일 공개되었습니다.

 

총 8부작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소재로 만들었고, 이웃나라 일본이지만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논란이 되는 터라 드라마를 보면서 뉴스를 찾아본 작품은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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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이스후쿠시마원전사고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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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데이즈는 후쿠시마 제1 원전 소장 요시다 마사오 소장이 증언으로 만들어진 요시다 조서와 후쿠시마 원자력사고 조사 보고서와 죽음의 문턱을 본 남자라는 인터뷰를 엮은 책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미지출처: 더데이즈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노고가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건 좋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이라 마냥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없었는데요.

 

무엇보다 왜 우리나라는 지금 이 시기에 공개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미증유의 재난 앞에 누군가에겐 영웅이 되었을 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희생이 없다면 더 참혹한 결과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일이고 우리나라는 일본과 접해 있어서 당시 해산물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건의 진위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검색하면 수백 개가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야쿠쇼 코지와 다케노우치 유타카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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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데이즈는 야쿠쇼 코지와 다케노우치 유타카 코히나타 후미요가 출연합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로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건 반가운 일인데요.

 

 

이미지출처: 더데이즈

 

 

 

그렇지만 드라마 후반에 요시다 소장 (야쿠쇼 코지)은 차가 다니지 않아 공기가 맑아졌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암에 걸린 것이 담배를 많이 피워서라고 합니다.

 

실제 요시다 소장은 2013년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원전 사고의 위험성이 갑자기 금연 광고로 바뀐 느낌이라 사고의 위험성과 이후 관리 여부가 더 궁금해진 건 저뿐인가요?

 

다큐멘터리도 아니고 실화를 소재 본인들 나라에서 만든 드라마니까 어느 정도 감안하고 보는 부분은 있지만, 체르노빌에 버금가는 방사능 피폭이라면 가볍게 넘길 수 없는데요.

 

후쿠시마를 방문한 사람들의 동영상을 찾아보니 정상화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데 걱정입니다.

 

참고로 드라마는 일본 특유의 섬세하고 잔잔한 전개라 1.5 배속으로 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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