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앤디 워홀 일기 거장의 삶 속으로

앤디 워홀은 팝 아트의 아버지? 유명인의 초상화를 그렸고, 자본주의 맛에 제대로 길들여진 아티스트라는 정도인데..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실존 인물 다큐멘터리로 앤디 워홀 일기를 보면서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그의 이야기를 넷플릭스로 접하게 된 거죠. 그는 1968년 총격사건으로 삶과 감정을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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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 거장의 삶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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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작성된 일기를 바탕으로 그려나가는 다큐멘터리로 현대 미술의 정점을 찍은 한 인물의 은밀한 이면도 볼 수 있는데요.

 

게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연인이었던 네드와 존 굴드는 여자가 봐도 잘생기고 매력적이라 워홀이 부러워집니다. 당시 예술가 들은 동성애자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80년대는 낭만과 자유의 시대의 시대 그 자체인 듯한.

 

앤디 워홀은 그 자체가 예술인데 자신이 최고 작품 그 자체로 자신을 나타내는 방식을 잘 표한한 예술가라고 해요.

 

예술가가 예술이 되는 초기 모델로 비슷한 부류에는 거투르드 스타인 살바도르 달리. 오스카 와일드가 있다네요.

 

요즘으로 치면, 많은 연예인과 예술가뿐 아니라 개인도 재능을 발휘해 틱톡과 유튜브로 자신을 그 자체로 예술가가 예술 그 자체가 되어 연관된 많은 상품을 파생시키고 인기를 얻어 돈을 벌고 있죠.

 

처음에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다큐를 다 보고 난 뒤에 달라진 사회 분위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 갑니다.

 

 

 

 

 

넷플릭스 다큐 앤디워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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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살바도르 달리가 그런 인물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나오는 작품들은 왠지 그때의 자식들이 보여주는 독창성이 결여된 느낌을 받았거든요. (쥐뿔 모르면서 죄송합니다ㅎㅎㅎ)

 

대중매체와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걸 활용해서 이만큼의 성공을 거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일에 도전하고 젊은 감각을 유지하려고 했던 부분이 인상 깊었고,

 

 

이미지출처: 넷플릭스 앤디워홀 일기

 

바스키아와 워홀의 인연도 흥미롭다는. 시대가 낳은 두 천재가 서로 교감하며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로 떠난 것은.. 음 뭔가 안타까워요.

 

어릴 적 시각적으로 지배했던 색감이나 분위기가 떠올랐고, 한 예술가 자신을 온전히 드러낸다 해도 해석은 각자의 몫이라... 사람이 사람을 다 안다는 것. 그리고 용기를 내어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구나.. 싶었네요.

 

우리는 그의 말처럼, 모두가 15분 동안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데요. 거기서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보여주고 감추고 싶은 것은 들춰내지 않는 모습이 워홀의 모습과 닮아있더라고요. 그는 유튜브와 틱톡의 아버지가 아닐까 ㅋㅋㅋ

 

솔직히 막 좋아하는 예술가는 아니라서 흥분하고 보진 않았는데... 음.. 한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예술가의 생애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인 거 같아요. 넷플릭스에 잘 찾아보면 괜찮은 다큐가 제법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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