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관의 피 조진웅 최우식 줄거리 원작

영화와 드라마 by 낭만감자 2023. 1. 3.

2022년 1월 5일 개봉한 경관의 피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감상을 마쳤습니다. 이규만 감독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출연하는 범죄 누아르 액션, 드라마 스릴러물로 사시키 조 소설 경관의 피가 원작으로 상영시간은 119분입니다.

 

15세 이상관람가로 폭력수위는 높지 않지만, 출처 불명의 후원금을 받고 고급 빌라와 명품을 입고 외제차를 몰며 범죄자를 수사해 온 광역수사대 박강윤 반장(조진웅) 팀에 두더지로 비리를 파헤치는 신입경찰 민재(최우식)가 투입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습니다.

 

 

 

 

경관의 피 바로 보기

 

 

 

경관이 된 최우식 연기 변신 성공?


경관의피
이미지출처: 경관의피

 

최우식이 꼴찌와 일등의 로맨스를 그린 그해 우리는에 최웅 역으로 김다미와 함께 인기를 얻던 시기라 상반되는 역할을 어떻게 연기할까 궁금했는데요.

 

개봉 당시 코로나 여파로 영화관에 가길 꺼리던 분위기라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게 되었네요.

 

할아버지와 아버지 3대에 걸쳐 경찰을 했던 원리원칙을 지키는 민재는 경찰 월급에 어울리지 않는 수사방식을 가진 박강윤 반장을 의심하고 사건해결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어합니다.

 

그렇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누구보다 박반장의 진심을 이해하게 되는 뼛속까지 경찰인 경관의 피를 가진 인물로 태어납니다.

 

 

 

경관의 피 원작과 차이점


 

황인호(박희순)는 서울시경찰청 청문 감사실 감찰계장으로 민재를 박강윤에게 투입하는 인물로 등장하고요.

 

미래 코퍼레이션 대표이자 마약조직 두목 나영빈 역에 권율과 동철파 두목 차동철 역에 박명훈이 악역입니다.

 

둘은 경쟁자로 동철은 나영빈을 잡으려는 박반장에게 20억을 빌려줍니다. 원작에서는 3대에 걸친 경찰관 이야기가 중심이라면 영화에서는 가가야 히토시 경부라는 캐릭터와 손자 가즈야. 즉 박강윤과 최민재의 갈등에 중점을 두고 각색했는데요.

 

민재의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이야기보다 민재와 박반장의 대립과 이해가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조진웅과 최우식의 연기 콜라보


 

조진웅은 부산 연극판에서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로,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의 호위무사 무휼로 등장하여 시그널에서 형사 이재한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영화 독전에서 마약 잡는 형사. 끝까지 간다에서는 비리형사로 형사 역을 많이 맡은 배우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으로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 중이죠.

 

최우식도 마찬가지로 인지도와 연기력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작품이지만, 경관이라는 단어가 경찰과 쉽게 연상되지 않은 점과 네이버 감상평에 많이 나온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코로나 시국과 더해져 기대 이하의 흥행성적을 기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행히 넷플릭스는 음향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고 자막도 있으니 감상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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