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을 수 없을 만큼 나이를 먹은 적당히 조용한 대저택에 살아가는 억만장자 해리건은 교회에서 만난 크레이그를 책 읽어주는 일로 고용합니다.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을 영화로 만든 Mr.Harrigan's Phone은 존 리 행콩 감독 작품으로 제든 마텔과 도날드 서덜 랜드, 커비 하월 바티스트, 사이러스 아널드 등이 출연하는 104분의 드라마로 2022년 10월 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데요.
전자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요즘 세대를 위한 동화로 노신사와 아름다운 추억과 성장통을 겪는 삶의 미스터리를 적절하게 배합한 작품으로 즐겁게 감상했답니다.
아이폰으로 만든 평생 우정 mz시대 성장 동화
외로운 억만장자 해리건은 1935년 7월 17일생으로 만 87세랍니다. 와우 오랜 경력만큼 왕성한 작품 활동 중으로 키퍼 서덜랜드가 아들이죠.
브래드 피트 주연 애드 아스트라와 헝거게임 시리즈에도 얼굴을 보였는데요. 이름을 잘 몰라도 얼굴을 보면 익숙한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와 나이브스 아웃 제이콥 트롬, 그것:두 번째 이야기에 어린 빌 역 등에 얼굴을 알린 제이든 마텔이 책 읽어주는 크레이그로 분했습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아이가 일주일에 3번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이 될 때까지 책을 읽어주면서 우정을 쌓아가죠. 해리건은 어느 날 죽음을 맞이하고, 크레이그는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해리건씨의 전화기 줄거리
플릭스 패트롤에서 1위 중인 해리건 씨의 전화기는 MZ시대의 성장 동화를 미스터리하게 다룬 드라마 장르로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여느 아이들처럼 휴대폰이 갖고 싶은 크레이그는 아버지에게 아이폰을 사달라 조릅니다.
신세계에 눈을 뜬 크레이그는 해리건에게 아이폰을 권하고, 그가 죽은 뒤 함께 묻어줍니다. 뒤로 속상한 일이 생길 때마다 해적왕이라 저장된 해리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아요.
대학과 대학원까지 다닐 수 있는 상속을 받은 크레이그는 억만장자에게 분명 좋은 인연이었을 텐데요.
어린 시절 겪을 수 있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한 두려움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알아주던 친구 해리건은 죽어서도 아이폰을 통해 크레이그를 지켜줍니다.
뒤늦게 아이폰에 눈을 뜬 해리건은 휴대기기에 매료되고 많은 사람들이 마약처럼 빠져나오지 못할 것을 예견했는데요.
죽어서도 휴대폰으로 소통할 만큼 해리건 자신도 아이폰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태어나면서 전자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세대에겐 독특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이런 류의 성장 동화가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공포 스릴러 장르를 생각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 있겠는데요.
고등학교 때 선생님을 사고로 숨지게 한 범인에게 복수하고 싶은 크레이그는 다시 한번 아이폰으로 해리건과 연결되어있음을 알게 되고, 강물에 휴대폰을 던지는데요.
휴대기기는 사람에게 유해하다는 특히 청소년에게.. 비판도 들어있는 작품 같아요. 일단 재밌으니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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