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빈둥거리다 우연히 보게 된 애나 만들기는 2022년 2월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작품으로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믿기 어려울만큼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이 모든것은 실화다. 완전히 꾸며낸 부분만 제외하고"라는 말이 매 회마다 반복되는 애나 만들기.
처음에는 말이여 방구여? 싶었지만 실제 애나 델비 본명은 애나 소로킨으로 줄리아 가너가 연기했습니다. 드라마를 다 보고 실제 인물을 비교해보면.. 아 찰떡이다 싶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애나 만들기 실화 바탕 줄거리
애나 델리 역의 줄리아 가너도 찰떡이지만, 안나 클럼스키가 비바안 켄트라는 만삭의 기자로 등장하는데요.
얼굴이 낯익어서 프로필을 찾아보니 마이걸에 나온 꼬맹이였습니다. 아무튼 다시 애나 만들기로 돌아와서 독일 상속녀 타이틀로 사교계에 입성한 그녀의 대담한 사기극이 펼쳐지는데요.
그녀는 일정 나이까지 신탁 재산을 쓸 수 없고, 부자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살아가면서, 자신의 사업을 키우고자 하는 나이에 맞지 않는 당찬 캐릭터로 위장합니다.
실상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민 온 평범한 가정의 자녀로.. 어릴 적부터 화려한 삶을? 동경한.. 알고 보면 입만 열면 거짓말이었던 것이었다는 거.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하고 대출을 한 번쯤 알아본 사람이라면 신용대출 말고 담보대출 조건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알 텐데.. 한두 푼도 아닌 큰돈을 과감하게 1원 한 푼 안 들이고 받아내어 사업을 꿈꾸는 배포는 정말 ㅎㅎ 언빌리버블..
만약 대출이 실행되었다면 진짜 대단한 사업가가 되었을까? 현실적인 의문도 생기고.. 초록은 동색이라고 2년간 사귄 남자 친구도 대단하다는 말 밖에.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라 인스타도 볼 수 있는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주인공처럼 세련된 부자 느낌은 없습니다. 알고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9회에서 15년형을 선고받는데 지금은 2022년.. 감옥에서 출소하고 독일로 추방될 예정이라는 썰도 있고 코로나 걸렸다는 댓글도 보이는데 진실은 모르겠네요.
넷플릭스 애나만들기 결말
애나는 본인이 만들어낸 인물로 완벽하게 적응해갑니다. 전용기를 공짜로 타고, 친구 돈을 쓰고 날라버린 대담함이란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장 머리가 복잡하고 금방 갚는다는 패기 보소. 그렇다고 친구도 잘한 건 아니지만..정말 환장의 잡채 그 이상입니다.
비비안 켄트는 임신한 상태로 자신의 커리어를 회복하기 위해서 애나의 기사를 쓰려고 하고, 평범한 그녀의 옷차림과 행동을 나무라는 애나.. 당신은 위너 ㅎㅎ그러는 와중에 찐친 네프라도 건졌으니 얼마나 다행이니..
그리고 실제로 재판을 할 때마다 스타일링에 신경 썼다는데.. h&m을 입는 독일 상속녀라 혼자 빵 터졌다는.. 애나 만들기에서는 다양한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입체적으로 각 인물들을 살펴보면..
나름 그들의 행동에 이유가 있고, 애나도 마찬가지.. 사람의 생각이 살면서 얼마나 중요하고 그로 인해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고, 결과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깊게 들어가면 거기까지.. 진지충적인 생각까지 하게 됨.
진짜 못본사람 없었으면 좋을 정도로 재밌게 본 작품이라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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