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는 불가항력 줄거리 등장인물 로운 조보아

2023년 8월 23일 수목드라마 밤 10시 30분에 시작한 판타지 로맨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연모에서 박은빈과 호흡을 맞춘 로운과 구미호의 연인 조보아와 허준 유라 현봉식 이봉련 등이 출연합니다.

삼백여 년 전 봉인된 금서를 얻은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금서의 희생량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 로맨스로 3부부터 본격적인 금서의 효력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장인물 장신유

가수이자 배우인 로운은 연모에서 반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까지 정주행 했는데요. 한복도 잘 어울리는데 정장핏은 더 간지 납니다. 본명 김석우로 SF9 가수인데 슈룹에 나온 찬희도 배우 겸 가수 활동을 하고 있죠.

장신유 역을 맡은 로운은 청명한 가을 햇볕에 뽀송뽀송 잘 마른 리넨 셔츠 향이 어울리는 (그 향이 무슨 향인지 모르겠지만 느낌적으로 알 것 같은) 이미지와 잘 어울립니다.

딱 봐도 부잣집 아들 같은 장 신유는 명문가 자제로 섬뜩한 저주가 대물림되어 유전병을 가진 게 옥의 티로 신당을 두었는데 세월이 흘러 방치되었습니다.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신유는 배운 사람답게 미신에 기대는 것 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인물이지만, 온주시청 공무원 이홍조를 만나고 달라집니다.

이연불(이연애는 불가항력 줄임말)을 보면서 조보아의 등장과 함께 판타지스러운 설정이 구미호전과 비슷한가? 싶었는데요. 산신 구미호를 내버려 두고 인간과 바람을 ㅋㅋㅋ 쓸데없는 세계관 확장 놀이!

그러나, 간이 배밖으로 나온 구미호뎐 남지아와 달리 이홍조는 노력에 비해 직장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캐릭터임과 동시에 부모형제자매 친척 친구도 없는 고독한 캔디로 나옵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본분을 다하며 온주시청의 실세이자 비주얼 담당인 권재경 시청 정책 보좌관을 남몰래 사모하는데, 문제는 너무 잘생겨서 사모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 ㅋㅋ

권재경 역에는 하준이 맡았는데요. 하준은 범죄도시 1,2편에 막내형사로 고생 그렇게 하더니 사무직으로 올라왔네요 ㅋ

홍조는 용기 내어 권재경에게 고백했는데 보기 좋게 차였...

1,2회는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이 얽히고설키는 과정을 그렸다면 3회부터는 본격적으로 목함 안에 있는 금서의 효력을 경험할 차례인데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장신유가 이홍조와 어떤 거래? 를 할지도 궁금하고 애정성사술이 실제로 성공해서 권재경과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도 무지 궁금 ㅋㅋ

왜 목함의 주인이 이홍조인지 과거의 오랜 인연으로 어쩌고 저쩌고 나올 것 같은 예감인데요. 비슷한 판타지 설정이지만 누가 어떻게 풀어가고 연기하냐에 따라 다르니까.

초반 느낌이 나쁘지 않아 앞으로 챙겨 볼 예정입니다. 참고로 본방사수를 놓친 분은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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