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사주와 신약사주

신강 사주와 신약 사주는 정말 다양한 이론이 존재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나와 같은 비겁이 많으면 누가 뭐래도 신강 사주랍니다. 예를 들면 제가 목 일간인데 천간과 지지에 목에 해당하는 글자인 갑과 인 을과 묘가 많을 때입니다.

 

그런데 나를 생해주는 오행이 많다면 갑목 일간인데 지지에 목을 나타내는 글자가 없어도 인성인 수에 해당하는 글자가 월지에 있다면 신강 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고요.

 

아무리 같은 글자가 천간에 여러 개 있어도 지지에 없다면 아니라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사주명리학도 있어서 믿는 건 자기 마음입니다. ㅋㅋ

 

 

 

신강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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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 사주를 논할 때 득령과 득지, 득세를 언급하는데요.득령은 월지가 비겁이나 인성이라 일간에 힘이 되는 관계로 갑일 간이라면 월지에 자수나 해수라는 인성이 있거나, 인이나 묘라는 비겁으로 구성될 경우를 말합니다.

 

득지는 같은 내용으로 일지가 비겁이나 인성으로 구성된 것이고, 득세는 월지와 일지를 제외하고 천간과 지지에 비겁이나 인성이 2개 이상 있을 때랍니다.

신강 사주는 일간의 힘이 강한 걸 말하는데 천간은 정신적인 영역, 지지는 실질적인 현실적 영역으로 정신과 행동이 추진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도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실행에 옮기는 특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배짱 있고 야심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몰입과 경쟁에 강하고 소유욕도 강하다 볼 수 있는데요.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그 결실을 얻는데 만족하는 스타일이라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자기 생각이 강해 타인과 융화되지 못해서 이성관계나 대인관계, 어떤 결과에 대한 받아들임 등을 본인이 용납할 수 없는 단점도 있습니다.

 

차고 넘치면 부족하니만 못한 것이죠~

 

 

신약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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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사주는 신강 사주와 다르게 식상과 재성, 관성이 많은 구조를 말하는데요.

 

보통 나를 대표하는 비견과 겁재와 나를 생해주는 편인과 정인보다 내가 생해주는 식신과 상관, 내가 극하는 정재와 편재, 나를 극하는 정관과 편관이 사주에 더 많을 때 신약 사주가 됩니다.

 

그런데, 지지에 비겁이 하나라도 있다면 신약이 아닌 물약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월주를 기준으로 판단하며 실려과 실지, 실세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뭐 신강 사주와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신약 사주는 식상과 재성, 관성이 많거나 사주네 구성이 합과 충, 형과 파, 해 등이 발생한 경우로 신강 사주에 비교하여 반대되는 스타일로 신강이 대범하다면 신약은 소심으로 주도면밀한 특성으로 안정을 추구합니다.

 

적극성 부족으로 관조적 성격을 띨 수 있지만 용의주도한 업무처리의 장점도 있답니다. 수동적인 삶을 단점으로 볼 수도 있지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에 생존에 강할 수 있어서 어느 사주가 더 좋다 나쁘다 판단하기 어렵답니다.

 

과거엔 벼슬하는 게 최고의 영광이고 시집 잘 가는 게 인생의 목적이었지만, 요즘엔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재물을 추구하고 사는 세상이라 ㅎㅎ.

 

신강 사주와 신약 사주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자신의 장점을 개발하고 살아간다면 행복한 인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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