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백종원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계란 프라이와 계란 프라이 중 어떤 표기가 맞는지 궁금해 인터넷을 찾아보았습니다.
계란을 기름에 지져 낸 음식으로 전 세계적 간편식으로 사랑받는 계란 프라이는 규범 표기가 계란 프라이지만 후라이가 더 친숙한데요.
참고로 후라이는 거짓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하기도. 사랑의 불시착에서 "후리이치지 마십시오"라는 대사가 등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고 조리법도 다양합니다.
서니 사이드 업으로 해달라는 주문이 장면을 보고, 저도 언젠가 외국에 나가면 주문해 보려고 정리해 봤습니다.
계란 프라이 (후라이) 종류
- 서니 사이드업 (sunny side up) - 달걀을 한쪽면만 익힌 것으로 우리나라 말로 반숙인데요. 윗면의 흰자와 노른자가 익히지 않은 상태로, 밥에 비벼 먹을 때 주로 선택하는 조리방식으로, 아침해가 뜬 모양이라 불리는 이름입니다.
- 오버이지(Over easy) 미디엄(Medium) 하드(Hard) - 완숙으로 앞면과 뒷면을 익을 때까지 뒤집어 조리한 음식으로 미국에서는 나이 드신 분이 선호한다는데요. 오버이지는 가볍게 뒤집어서 노른자가 덜 익은 상태고, 미디엄과 하드는 더 익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서니 사이드 업과 오버이지를 좋아하는 편.
- 턴 오버 에그 (Turn Over Egg) - 양면이 바싹 지지듯이 익힌 것이나 계란 노른자까지 터트린 것으로 보통의 계란 프라이가 오버 계열과 턴 오버 계열이라는데요. 프로그램에서 백종원이 서니 사이드 업이 싫다면 턴 오버로 해달라면 된다고 알려줬는데 오버이지와 턴 오버의 개념은 비슷해서 전문가의 영역처럼 느껴집니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계란 프라이 조리법은 미디엄과 턴오버 조리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스크램블 에그( Scrambled egg) - 달궈진 팬에 기름을 붓도 달걀물을 넣은 뒤 휘저어서 뭉글뭉글하게 익힌 계란 프라이로 본연의 모습을 잃었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계란 요리 종류 중 하나랍니다.
- 오믈렛(Omelette) - 계란과 약간의 야채를 곁들이거나 그냥 넣어서 잘 휘저은 뒤 부침개처럼 부치는 조리법입니다.
'좋은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더리움 머지(Merge) 뜻 업그레이드 종료 언제? (0) | 2022.09.14 |
---|---|
모델링팩 가성비 좋은 피부관리 아이템 (0) | 2022.09.08 |
우영우의 남자 강태오 (0) | 2022.07.30 |
가상화폐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세제 개편안 발표 (0) | 2022.07.26 |
확언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조셉 머피 (0) | 2022.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