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랜덤으로 명품이 당첨되는 랜덤박스를 9,900원 가격에 신청해 보았어요. 무려 3개를 주는 블랙 프라이데이 명품박스로 3개 중에 하나만 걸려도 연초부터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이 없었는데, 카카오톡에 자주 광고가 뜨길래 택배비 포함 13,900원이라 로또 사는 셈 치고 사보았는데요. 후기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당첨받았더라고요.
랜덤박스는 꼭 명품만 있는 건 아니고 피겨나 쿠키, 스티커 등 무작위로 상품을 넣어 파는 확률 게임 같은 것으로 복권을 물건으로 받는 개념인데요.
만원의 몇 배에 해당하는 제품을 받으면 횡재를 한 기분이라, 큰 기대는 안 하지만 기대를 하면서 주문을 마쳤는데요.
명품 랜덤박스 구매후기
주문을 마치고 잊고 있었는데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박스를 개봉했으나 결과는 아래 보시는 것처럼 비누만 3장 왔습니다.
랜덤박스라는 걸 알고 결제했지만 생각보다 기대 이하라 살짝 실망했는데요. 비두 2장에 폼 클렌징이나 바디 스크럽 같은 걸 넣어줬다면 실망했을 것 같아요.
솔직히 비누 3장은 소매가로 5천 원도 안될 것 같은데 말이죠.
로또 5천 원도 당첨되기 어려운 제가 무슨 행운을 누리겠다고 랜덤박스를 샀을까? 박스를 개봉 한 순간 바로 후회했는데요.
미용 비누라 향은 좋지만, 난 널 원하지 않았어!
앞으로 내 인생에 랜덤박스는 없다!!
[같이 보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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