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선비의 혼례식 LGBTQ 출연진 줄거리 결말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드 젠더, 성적 지향에 의문을 품은 사람을 더한 것이 LGBTQ라는 장르로 통합되어 부른답니다. 점차 세상이 다양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요.

작년에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이라는 명작을 접한 뒤로 괜찮은 작품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우리나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bl영화 류선비의 혼례식을 찾았습니다.

가출한 여동생을 대신해 오빠가 여장을 하고 혼례식을 올리는 신박한 스토리 류선비의 혼례식.

새신랑과 그렇고 그런 묘한 밤을 이어가는 조선판 선비들의 보이 러브 스토리로 살짝 억지스러운 설정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신선한 소재라 끝까지 보았습니다.

강인수와 이세진, 장의수가 주연으로 강인수는 마이네임에 이세진은 프로듀스 101과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했습니다.

이세진은 프로듀스 101에서 응원했던 픽인데 한세진으로 배우 활동 중이랍니다. 장의수는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도 출연했는데 bl영화입니다.

류 선비의 혼례식은 설정이 독특하고 신선하지만 간질간질하고 말랑말랑한 감정에 복잡하게 얽힌 상황을 길고 흥미롭게 풀어냈다면 더 대박 쳤을 것 같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새신랑 역에 강인수가 잘 어울렸고, 이세진은 진짜 게이인가? 싶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12세 이상 관람가로 1시간 36분인데, 동성애 영화를 사극 보듯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작품도 흔치 않은데요.

로맨스를 유지하면서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시 보기는 넷플릭스에서 얼마든지 가능한데, 알아보니 8부작 드라마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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