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영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2022년 2월 2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113분이며 펠리시티 모리스가 감독했는데요.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의 제작진이라는데 그것도 찾아보고 싶을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하다는 거.. 처음에는 영화인가 싶었는데, 이게 현실이라는 게 믿을 수 없는 사건이랍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라서 실제로 그들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봤는데 하.. 정말이지 여기 나오는 남자는 여자 등쳐서 지겹게 해 처먹었다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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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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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어 출연한 출연자들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거라 보는 내내 경악했는데요.  기분이 울적해서 뭐 볼 거 없나 뒤적거리다 보기 시작했는데 완전히 몰입했습니다.

 

데이팅 앱이나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외국에는 Tinder라는 데이팅 앱이 있는데, 여러 가지를 보다가 사이먼이란 남자와 만나게 되는 한 여자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뭐 저런 남자를 믿어? 현실적으로 저런 재력을 가진 남자가 데이팅 앱을 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 법도 하니, 당연히 구글 검색으로 이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는 게 순서.

 

그런데 알고 보니 진짜 잘 사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믿을 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전용기 타고 옷은 명품이다 돈도 척척 써대니 뭐,

 

솔직히 처음엔 저도 왜 저렇게 속나 싶은데 하는 짓을 보니 웬만한 메서드 연기에 어쩜 이리 아구가 잘 맞게 세팅해 놨는지.. 그 머리로 다른 걸 했으면 뭐라도 했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예요.

 

많은 여자들에게 사기를 치려면 머리도 좋아야 하니.. 암튼 그건 둘째 치고, 본인들의 얼굴을 공개해서라도 더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는 용기에 큰 박수를 치고 싶어요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이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면 누구라도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도와줄 수밖에 없는데요.

 

아.. 그런데 결말은 속 시원하지만은 않아서 답답하다는.. 피해자들이 많은데 왜 벌 받지 않는 건지?

 

피해자들도 일정 부분 잘못이 있으니 전부를 다 받지 못하더라도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게다가 경영컨설팅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해서 돈까지 받는다는 거 보고 뿜었다는! 인스타 들어가 보니 애인도 있음..ㅡㅡ;

 

인터폴에 체포되어 뭔가 권선징악의 결말을 기대했는데... 고구마도 그런 고구마가.. 다큐와 영화는 다르니까.. ;;;;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다큐인데요. 넷플릭스에서 만든 테디 번디 테이프 이후 가장 인상 깊게 봤어요.

 

온라인으로 알게 된 사람이 전부 그러리란 법은 없지만, 이런 사람이 나한테 걸린다면 오 마이 갓! 정말 인생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일 듯.... 여러분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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