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살대운을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

사주공부 by 낭만감자 2020. 5. 22.

사주는 주어진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팔자려니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느끼기 시작하면서 12 신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천살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천살은 하늘을 주관하는 천신과 땅의 지신, 가문의 조상신을 의미하는 辰戌丑未의 천살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성의 시기가 도래했다는... 어쩌고 저쩌고의 말을 유튜브에서 접했는데요.

 

실제로 제가 천살 대운에 접어들면서 종교에 깊은 관심이 생겨서 성경을 시작으로 불교에 대해 심도 깊게 들어가면서 매일 부처님께 108배를 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 지도 3년이 되어갑니다.

 

 

 

종교와 친해지는 천살대운

 

사주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한 것도 천살 대운에 접어들면서인데, 신살은 어떠한 사건의 결과보다 나타나는 모습에 가깝다는 의미에서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네요.

 

면서 시작한 것도 아닌데 알고 보면 신기하긴 합니다. 완전한 술사의 길로 가거나, 머리 깎고 싶은 결정을 내리진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으니까요.

 

천살은 일이 되는듯해도 안되고, 중도포기나 가족 간의 반목으로 좋은 의미는 사실 별로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조상에게 제사 지내는 방향이 천살 방향이라 종교적인 물품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천살 방향으로 절대 머리를 두고 자면 안 된다는 것, 천살 방향으로 이사하면 본인은 좋지만 부모님이 좋지 않다는 것 등등..

 

가슴 아프고 답답한 이야기가 많지만, 모든  인생사가 그러하듯이 인고의 세월을 견디면 보상이 주어진답니다. 

 

천살운이나 천살 대운에는 납작 엎드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게 제일 좋은데... 방법론적인 부분에 있어서 무엇이 좋을까?

 

종교에 심취하거나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공부를 한다거나 가급적 조용히 자숙하며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은데요.

 

특히나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천살 대운에 천살 방향으로 자리를 두고 앉아있으면 시너지가 배가될까요?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천살 방향으로 자면 좋답니다.

 

이런저런 활용법과 다양한 해석과 정보가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닷속에 펼쳐져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실제로 천살 대운을 지내는 저의 리얼한 경험을 말해보자면 확실히 종교와 철학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는 것과 일이 잘 안 풀리는 것이 많아 고단하고 힘들다는 겁니다.

 

과거에 좋았다면 나빠지고 나빴다면 좋아진다는 말이 있던데, 과거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기에 그게 사실이라면 너무 슬픈 것 같아 패스하고,

 

인생을 전체적으로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분에서는 터닝포인트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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